인도네시아 만델링 커피는 풍미, 낮은 산도, 독특한 흙 향으로 잘 알려진 커피 품종이다. 인도네시아 커피가 왜 사람들에게 인기이고 특별한지 자세히 알아보자.
인도네시아 커피 재배 지역 특성
인도네시아 커피라 하면 흙과 향신료의 노트가 떠오른다. 이는 주로 웻 헐링 혹은 길링 바사라고 부르는 인도네시아 고유의 가공 방식 때문이다. 웻 헐링은 2단계에 걸친 공법이다. 커피 체리를 대부분 제거하고 수분 함량이 30~35%가 되도록 건조합니다. 일반적으로 수출 용 커피는 12% 미만으로 완전 건조 된다. 건조 이후에는 파치먼트를 포함한 모든 부분을 제거하고 콩 만을 남긴 채 다시 건조 한다. 흔치 않은 가공 방식이지만 커피는 묵직하고 산 미는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완전 습식 인도네시아 산 커피도 있으며, 비교적 산 미가 높은 편이다. 인도네시아 커피는 산 미를 낮추고 풀바디를 추구하는 에스프레소에 자주 사용된다.
인도네시아 커피 등급의 대해 알아보자
인도네시아 커피 등급은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이 분류된다.
- G1 이 등급은 가장 높은 품질의 만델링 커피이다. 커피 콩은 크기가 균일하고 거의 결함이 없으며, 미국의 스크린 사이즈 17/18 이상의 커피 콩을 말한다. 이 등급의 커피는 풍미와 향을 가지고 주로 커피 시장으로 수출된다.
- G2 일반적으로 G1에 비해 크기와 품질 면에서 다소 떨어지는 커피를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맛과 품질을 가지며 가격이 조금은 저렴한 편이다.
- G3 가장 저렴한 등급으로 커피 콩의 크기가 품질이 상대적으로 낮다. 그래도 이 등급의 커피로 인도네시아 특징적인 풍미를 즐길 수 있다.
- G4 낮은 등급 커피이며 크기와 품질 면에서 G3보다는 낮다. 이 콩의 등급은 주로 대량 생산 및 내수 용으로 사용된다.
많은 만델링 커피 등급을 사용하여 분류하며, 등급은 주로 커피 콩의 크기와 결함 수준을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높은 등급의 커피는 품질이 뛰어나며, 더 부드럽고 풍부한 풍미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