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갑자기 돌아가셨을 때 필수로 해야 할 것들 정리

평생을 같이 웃고 즐거운 날들을 보내면 좋겠지만 사람이란 만남이 있으면 떠나는 법도 있다. 그 중에서도 평생 같이 하고 싶은 부모님들은 하늘 나라로 가셔야 할 때가 분명히 온다. 그런 날이 오면 정신이 없겠지만 우리는 알고 있어야 할 필수 정보가 있다.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 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

첫째. 전제가 갑자기 터지니 혹은 집에서 사망 시 경찰 혹은 119 신고
모든 경우 알지 못하지만 병원 외 장소에서 사망 시 경찰이 인정하는 의사가 시체검안서를 작성한다.
추후에 재발급 받을 때 서류들은 여러 장 받는 게 좋다. 가족관계증명서, 등본, 시체검안서 등등

둘째. 장례식 옵션 선택

고려할 요소가 많다. 조문객 수를 예상해야 하는데 망자 지인뿐 아니라 가족들 지인도 고려해야 하며, 조문객 음식까지 선택 식장 사이즈부터 등급 등 여러 요소가 많다. 비용도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 보험 적용 안되는 경우도 있고, 혹은 먼저 발인날 사비로 지급하고, 추후 보험금 별도 지급되는 경우도 있어서 물어보고 해야 한다.

셋째. 부고 문자

상조 회사 혹은 장례식장 측에서 양식을 준다. 오랜만에 연락하는 지인들 연락해도 되나 싶으면 그냥 보내도 된다.
올 사람은 오고, 안 올 사람은 어차피 안 온다. 인간관계를 정리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도 좋다.
돌아가신 분들을 마지막 선물일 수 있다.

넷째. 조문

만약 본인이 여자고, 외동이라면 많이 힘들 수 있다. 페미니즘 이런 걸 떠나 우리나라는 특히 유교 문화의 장례는 남성 중심이다.
혹여나 집안 어른이 관여가 심할 경우 당당하게 말해야 한다. 상주는 나 자신 이라고 남자여도 외동은 체력적으로 힘들다.
새벽에도 조문이 오는 경우가 많아서 잠을 제대로 못 잔다.

다섯째. 발인

외동이거나 장남이면 영정사진 못 드는데 뭐 본인이 그런거 신경 안 쓰면 직원이나 가족들한테 말하고 친구 형제 없어서 관 들어줄 사람이 없으면 식장이나 상조사에서 직원이 나온다. 일정이 끝나면 현금이나 음료 쥐어서 고맙다하고 보내면 된다.

여섯째. 장례식 이후 사망 신고


바로 할 필요는 없지만 늦으면 좋지 않은 걸로 안다. 그리고 돌아가신 분 핸드폰 계속 사용해야 할 경우가 있다. 자영업자의 경우 사망 신고 전후로 통신사 전화해서 휴대폰 명의 변경해야 한다.
원스톱 상속 사망 신고하면서 할 수 있다. 망자의 자산, 부채 비교해서 상속할지, 포기할지, 한정 상속할 지 결정이 가능하다.
단, 한정 상속은 복잡하다. 부채가 있는 경우 부채 %만큼 자산 N분의 해서 나눈다.
이 부분은 법무사,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가를 찾는 게 빠르다.

일곱째. 망자가 세대주 경우

세대 주인 경우 변경 해야 한다. 배우자나 본인으로 해야 하는데 학생인 경우 본인이 세대 주가 되면 혜택이 끊길 수 있으니 확인이 필요하다. 반대로 아버지 사망 시, 어머니는 본인 소유 재산 없으면 미망인 지원 제도 혜택 가능할 수도 있으니 알아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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