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기후 변화는 일상과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이다. 따라서 농업 분야도 변화의 영향을 받고 있고, 커피 원두 생산도 마찬가지이다. 커피 원두가 기후 변화에 영향 주는지 대해 알아보고,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자.
커피 원두와 기후 변화 연관성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는 다른 작물도 그렇겠지만 커피 원두도 재배에서도 아주 큰 영향을 미친다. 품질이 좋은 커피를 재배하기 위해서는 해발 고도 1,000m 이상의 특수한 기후와 온도 조건이 갖춰져야 하는데 이상적인 자연환경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더욱 고지대로 올라가고 있다. 최고급 품질 커피를 재배할 수 있는 지역의 범위가 점점 줄어들 것이다. 기온이 따듯해지면 커피 녹병이 심각하게 확산될 수 있으며 이에 대비하여 낮은 해발 고도에서도 좋은 품질의 원두를 생산하고 녹병에 대한 저항성이 높은 작물을 개발할 수 있도록 그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기후 변화로 인해 커피 품질의 대한 맛은 변화할 것이고 최고급 커피는 생산하기가 힘들어질 것이다.
커피 원두의 결점두 영향
결점두는 커피 나무에 커피 체리가 열매를 맺는 과정이나 수확 및 가공 단계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원인이 되어 주로 나타난다. 병충해나 곰팡이 등의 문제를 들 수 있다. 대부분의 결점두는 숙련된 자의 날카로운 눈이나 자외선, LED 등의 영리한 기술을 이용해 골라낼 수 있다. 아무리 기술이 좋아도 모든 결점을 제거하기란 쉽지 않다. 예를 들어보면 감자 맛 결점 르완다와 부룬디산 원두에 흔히 발생하는데, 직접 커피를 제조하기까지 이를 인식하기는 어렵다. 원두를 갈 때야 비로소 놓치기 어려운 부분을 찾을 수 있다.